20250902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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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데살로니가전서 2장 1절~16절》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Q.T
최근 강릉의 물 부족이 심각하여 제한급수에서 이제는 단수 조치까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까지 이 심각성을 인식하여 행안부 장관과 함께 방문했지만, 강릉시의 대처는 근본적인 물 공급 대책보다 임시방편 성 퍼포먼스(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민생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져야 할 공무원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보다 언론에 보이기 위한 행사에만 집중한다면, 겉으로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것처럼 보여도 실제 주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신앙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보여주기 식의 신앙 생활이나 사람들의 칭찬을 목표로 한다면, 복음의 본질은 희미해지고 결국 힘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순결하고 완전하며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 이것이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결코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맡기신 말씀을 순수한 마음으로 전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순전했는지를 삶과 태도로 증명했습니다.
바울은 매를 맞고 투옥한 빌립보 감옥에서 풀려난 직후, 자신이 원하는 일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 성령이 이끄시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도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부모가 자녀를 돌보듯 성도들을 품었습니다. 말씀만 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마음까지 나누며, 거룩하고 의롭고 흠 없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나의 신앙 생활이 내가 원하는 일이나, 보여주기 식의 행사를 좋아하지는 않는지 내게 물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려고 몸부림쳐야 합니다. 나로부터의 변화가 내 가정과 자손, 기업을 세우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원하기는.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우선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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