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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3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09-03 추천 0 댓글 0 조회 18

《오늘의 묵상 / 데살로니가전서 2장 17절~3장 13절》

17.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1.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
2.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3.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4.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5. 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
6.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7.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9.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10.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1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갈 수 있게 하시오며
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Q.T
만나고 싶지만 만날 수 없을 때, 함께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생겨나는 감정을 '그리움', 또는 '애뜻함'이라고 합니다. 이 그리움과 애틋함은 단순한 보고픔이 아니라, 그 사람의 안부를 걱정하고, 잘 지내기를 바라는 사랑의 마음입니다. 오늘 본문 속 사도 바울의 편지에는 이 애타는 그리움과 간절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에서 이어진 박해로 인해 사랑하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떠나야 했습니다. 여러 번 돌아가려 했지만, 보이지 않는 장벽이 길을 가로막고, 연락조차 쉽지 않았기에 바울은 ‘사탄이 막았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이별의 아픔을 “고아와 같이 되었다”라고 표현합니다.

바울은 “혹시 환난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진 않았을까? 내가 전한 복음이 헛된 것이 되진 않았을까?”는 하는 염려가 가득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신뢰하는 동역자 디모데를 보냅니다. 돌아온 디모데의 입에서 들은 소식은 바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습니다. 환난 속에서도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이 복음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바울은 “이제는 살겠다” 고백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도들의 사랑과 거룩함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장벽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애타게 그리워하셨습니다. 마침내 십자가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십자가는 “더 이상 떨어져 있을 수 없어서” 하나님이 친히 다가오신 사건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거룩한 그리움을 피와 눈물로 쏟아내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더 이상 고아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그 사랑을 품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한 그리움과 사랑의 연대를 실천해야 합니다.

이제 원하기는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 안에 강물처럼 흘러넘쳐, 바울과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나누었던 그 생명의 교제가 오늘 우리 공동체 안에서 온전히 회복되는 믿음이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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