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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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시편 146장 1절~10절》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Q.T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우리는 가장 확실한 도움을 가까이 두고도 다른 곳에서 도움을 찾으려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그것들을 우상처럼 붙들게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떤 이는 물질을, 어떤 이는 권력을, 또 어떤 이는 인맥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안전한 곳을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다” 했던 헬렌켈러의 말처럼, 인생에서 가장 안전한 곳, 참된 도움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이 이와 같은 진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기록한 시편 기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우상처럼 여겼던, 돈과 권력, 그 어떤 것도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런 삶의 경험과 깊은 묵상 끝에 시편의 기자는 사람은 떠나고 권력은 무너지지만, 끝까지 변치 않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란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굶주린 자에게 떡을 주시고, 갇힌 자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이었습니다. 또한 억눌린 자를 일으키시고, 높이 계시지만 낮은 자를 잊지 않으시는 분이셨습니다. 억울한 자를 품으시며 악인의 길을 막으시는 정의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는 이런 하나님을 찬양하고, 평생토록 의지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눈에 보이는 것들이 더 든든해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들이 더 안전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물질을 붙들고, 사람의 도움을 기대하고, 권력이나 인맥을 의지하며 마음의 우상을 만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내려놓고, 다시 하나님께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리,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리에서 우리의 마음은 다시 단단해지고, 막혔던 길이 열리고, 잃어버린 소망이 회복될 것입니다.
원하기는 우리가 헛된 도움을 바라며 헛된 것을 우상으로 삼는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막힌 길이 열리고 잃어버린 소망을 되찾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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