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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9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11-29 추천 0 댓글 0 조회 12

《오늘의 묵상 / 느헤미야 9장 1절~22절》

1.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3.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4. 레위 사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는 단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5.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6.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7. 주는 하나님 여호와시라 옛적에 아브람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8. 그의 마음이 주 앞에서 충성됨을 보시고 그와 더불어 언약을 세우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의 땅을 그의 씨에게 주리라 하시더니 그 말씀대로 이루셨사오매 주는 의로우심이로소이다

9. 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10.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그들이 우리의 조상들에게 교만하게 행함을 아셨음이라 주께서 오늘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11. 또 주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사 그들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들을 돌을 큰 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

12.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

13. 또 시내 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그들과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그들에게 주시고

14.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그들에게 명령하시고

15. 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사오나

16.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18. 또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19.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20.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21.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22.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그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그들이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Q.T

서양의 속담 중에 ““잘못을 바로잡으려면 먼저 그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To correct a fault, you must first admit it”)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덮어두면 결국 더 큰 문제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고 바로잡으려 할 때, 그 사람은 더 성숙해지고 관계는 회복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이 이러한 교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벽을 재건한 후 에스라가 율법을 낭독했을 때,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하나님의 명령을 깨닫게 된 백성들은 성읍 곳곳에 초막을 짓고 절기를 지켰습니다. 초막절 절기를 마친 뒤, 백성은 다시 모여 이방 사람과의 관계를 끊고 말씀 앞에 서서 자신과 조상의 죄를 자백하며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그들은 금식하고 굵은 베옷을 입고 먼지를 뒤집어쓰며 하나님 앞에 무너진 자신을 드러내었고, 구원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했습니다.

 

말씀 앞에서 눈물 흘리고 말씀에 벅차 찬양과 기도로 응답하는 것, 이것이 바로 말씀이 중심이 된 진정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어떤 태도로 말씀을 대합니까? 그저 지식으로 스쳐 지나가는지, 아니면 참된 회개와 순종으로 응답하는지 점검해 봅시다. 하나님은 죄는 끊고, 회개하는 자를 긍휼로 붙드실 것입니다. 무너진 삶은 다시 세워지고 은혜의 회복을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원하기는 우리를 붙드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끝까지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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