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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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학개 2장 1절~9절》
1.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Q.T
사람은 눈앞의 현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초라하게 보일 때 쉽게 실망하며 포기합니다. 그 결과 참된 가치를 놓치게 되지요. 그래서 성경은 외형의 화려함보다 본질을 보라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가치와 영광은 크기나 장식의 화려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이와 같은 사실을 우리에게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학개 시대의 유대 백성들은 어렵게 성전을 재건했지만, 실망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솔로몬 시대의 웅장한 성전에 비해 너무 초라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 성전에 비해 작고 초라한 성전을 바라보며 실망한 백성들에게 “강건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라는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습니다.
살다 보면, 눈앞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초라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외형의 크기나 화려함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속에 담긴 믿음과 순종을 귀하게 여기시며, 함께하심으로 그것을 더 큰 영광으로 바꾸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의 부족함에 눌리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 하시는 그 자리에서 작은 순종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것에 쉽게 마음을 빼앗겨 낙심하기보다, 그분의 능력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의 삶을 빛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하시는 그 자리에서 시작하는 작은 순종이 내일의 영광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원하기는 초라한 현실 속에서도 눈에 보이는 겉모습에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를 신뢰하며, 작은 순종을 드림으로 더 큰 영광의 자리로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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