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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12-11 추천 0 댓글 0 조회 10

《오늘의 묵상 / 시편 140장 1절~13절》

1.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2. 그들이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3.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셀라)
4. 여호와여 나를 지키사 악인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보전하사 포악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들은 나의 걸음을 밀치려 하나이다
5.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 (셀라)
6.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
7.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
8.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 (셀라)
9. 나를 에워싸는 자들이 그들의 머리를 들 때에 그들의 입술의 재난이 그들을 덮게 하소서
10. 뜨거운 숯불이 그들 위에 떨어지게 하시며 불 가운데와 깊은 웅덩이에 그들로 하여금 빠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소서
11. 악담하는 자는 세상에서 굳게 서지 못하며 포악한 자는 재앙이 따라서 패망하게 하리이다
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13. 진실로 의인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

Q.T
세상에는 겉으로는 부드럽고 친절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날카로운 의도를 숨긴 말들이 있습니다. 인터넷 댓글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무너뜨리고, 칭찬처럼 들리는 말이 사실은 함정이 되어 누군가를 넘어뜨리는 일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다윗이 처한 상황이 이와 같았습니다.

다윗은 악인들의 말에 숨을 독을 감지했고, 자신을 넘어뜨리려는 덫이 사방에 놓여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감정으로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도망치거나 보복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주님은 내 하나님이시니, 내 간절한 기도를 들으소서”라고 부르짖으며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의인은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정직한 사람은 주님 앞에서 살 것"임을 고백합니다.

다윗의 이런 믿음과 고백은 흔들리는 마음을 붙드는 영적 자존감이 되었고, 혼란 속에서도 평안을 누리게 하는 담대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정직한 마음을 귀하게 여기시고 그의 기도를 흘려 듣지 않으시고 그의 걸음을 붙드셨습니다.

복잡한 세상을 살다보면, 악담에 감정이 상하고, 때로는 흔들립니다. 그러나 억울함과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에도 감정이 아니라 정직으로 반응하게 하고 악을 거부하면 하나님의 정의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때로 더디게 보이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원하기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정직의 힘으로 혼란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고 주님의 평안을 누리며 오늘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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