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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09-11 추천 0 댓글 0 조회 10

《오늘의 묵상 / 스바냐 1장 1절 14절~2장 3절》

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17.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1.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2.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Q.T
2023년 9월 8일, 지중해의 매혹적인 관광지 모로코. 평범한 저녁 식사 시간을 즐기던 가족들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지진이 있었습니다. 예고 없이 발생한 지진은 단 몇 초 만에 수 천 명의 생명을 빼앗아 갔습니다. 재앙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내일에 대한 아무런 준비 없이 ‘내일도 오늘 같겠지’라는 착각 속에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세상의 재앙은, 우리가 가장 방심한 바로 그 순간에 다가옵니다.
스바냐 선지자 시대, 이스라엘이 그랬습니다. 심판에 대한 대비 없이 죄를 짓고도 창피한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불의한 재물과 불법의 성취를 자랑거리로 삼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자기 욕망을 기준 삼아 살아갔습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성공과 능력으로 포장했습니다.

스바냐는 심판에 대한 준비 없이 습관적으로 죄를 짓고도 창피한 줄 몰랐던,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임하기 전에, 함께 모여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심판의 날은 암흑과 혼돈의 날, 성읍이 무너지고 거리마다 피로 물드는 날, 용사조차 울부짖는 날입니다. 그날에는 은과 금도, 지위도, 명예도 하나님의 분노 앞에 아무 힘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회개를 넘어서,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미뤄서는 안됩니다.

내 삶 속에 습관처럼 반복되는 죄, 정당화된 불의, 무책임한 말과 행동은 없는가?
나는 회개를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의로운 삶을 선택하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회개는 감정이 아니라 방향의 전환입니다. 그 방향은 하나님의 뜻을 향한 길이며, 그 길의 끝에는 심판을 피하는 은혜, 그리고 남은 자로서 살아남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복은, 심판의 날에 숨김을 얻는 것입니다. 그날에 주님의 손 안에 있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원하기는 눈에 보이는 축복이 없다고 낙심하기보다 회개의 길이 좁고 험할지라도, 그 끝에 주님의 숨김과 보호가 있음을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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