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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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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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요한계시록 4장 14절~22절》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Q.T
성도의 가정을 심방을 하다 보면 진열장에 각종 '빛나는 트로피'가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진열장에 진열된 트로피는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성공, 다른 사람에게 받은 칭찬과 인정,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자부심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도 나의 노력을 만들어 낸 여러 가지의 빛나는 트로피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면류관을 더 많이, 더 화려하게 만드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은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더 많은 면류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노력해서 얻은 모든 면류관을 주 앞에 기꺼이 내려놓는 데 있음을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끓는 가마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이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본 요한은 살아 있음이 부끄럽고, 미안하여 낙심의 시간 속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에게 하늘의 열린 문을 보여주셨고 “이리로 올라오라”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이 바라본 하늘의 중심에는 찬란한 보좌 위에 계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분을 둘러선 이십사 장로는 자신의 면류관을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 면류관은 그들의 존귀함이었고, 수고의 결과였으며, 신앙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면류관을 내려놓자, 그 자리에는 공허함이 아닌 충만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작고 인간적인 영광을 받아주시고, 그 빈손 위에 더 크고 순전한 면류관을 얹어주십니다.
내려놓음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시작입니다. 내가 자랑하고 싶은 트로피는 무엇입니까? 그것들을 기꺼이 주님께 내려놓을 때, 하늘의 문은 우리에게 열리고, 그분의 보좌 앞에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원하기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면류관을 벗어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는 믿음의 사람, 참된 예배자,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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